국내 투자자들은 외화증권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채권 투자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예탁원 대구지원은 9월말 현재 국내 일반투자자(일반법인 및 개인)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26억6천797만달러로 지난6월말(28억6천155만달러)보다 6.8%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의 경우 상반기중 투자금액이 증가했다가 3/4분기중에는 38.8% 감소했다. 반면 채권투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외화증권 중에는 채권투자가 21억3천484만달러(80.0%)로 가장 많았으며 주식 4억5천122만달러(16.9%), 신주인수권증서(Warrants) 8천191만달러(3.1%)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기관투자가와 국내일반투자자들의 투자금액 가운데 89.1%가 유로(EURO) 시장이었으며 아시아 시장(9.4%), 미국 시장(1.5%)순으로 나타나 EURO 시장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외화증권은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 또는 외국에서 지급을 받을 수 있는 증권으로서 외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또는 상장예정인 증권과국내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하는 CB, BW, EB, DR 등이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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