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산파역을 했던 철도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바꿨다.철도노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의 상급단체 변경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조합원 2만1천540명 가운데 94.2%가 투표에 참가해 과반수인 54%의 찬성으로 민주노총 가입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조만간 민주노총 소속 공공연맹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원 2만1천여명을 거느린 철도노조가 상급단체를 변경함에 따라 양 노총의 조합원 수는 한국노총 85만6천여명, 민주노총66만5천여명으로 조합원 수 격차가 19만명 가량으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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