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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반영·가중치 부여-서울대 등 67개 대학 3,4개 영역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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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의 일부 영역만 활용하거나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대학이 많다. 수능 총점이 기대만큼 안 나온 수험생들이 눈여겨볼 부분이다. 총점이 잘 나왔다고 해도 자신의 계열이나 지원하려는 학과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일부 영역 활용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7개 대학이 수능 5개 영역 중 3, 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한다. 서울대의 경우 1단계 전형에서 법대, 인문대 등은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 제2외국어 영역 등의 점수만 반영, 만점이 372점이 된다.

사회대와 경영대는 언어, 수리, 사탐, 외국어를 반영해 352점이며, 자연계열 전학과·학부는 언어, 수리, 과탐, 외국어 영역 성적만 반영해 만점이 352점으로 다양하다. 고려대는 인문계열은 과탐을 제외한 4개 영역을, 자연계는 사탐을 제외한 4개영역을 반영한다.

서강대는 1단계에서 인문계는 과탐 제외, 자연계는 사탐 제외이고, 2단계에서는 인문계는 언어, 사탐, 외국어만, 자연계는 수리, 과탐, 외국어만 반영한 뒤 3단계에서 다시 인문, 자연 계열별로 4개 영역 점수만 반영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이화여대는 1, 2단계에서 인문계는 과탐을, 자연계는 사탐을 각각 제외하고 한양대는 '가'군 모집의 경우 인문계 전체가 과탐을 반영하지 않고 자연계는 언어와 사탐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

◇영역별 가중치 부여 대학=연세대, 고려대 등 49개 대학이 가중치를 부여해 지난해(47개)보다 가중치 부여 대학이 2개 늘어났다. 연세대는 전영역 성적을 반영하되 인문계는 사탐과 외국어영역에 각각 50%의 가중치를 부여하고,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에 50%씩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 경우 인문계는 사탐 만점이 72점이 아닌 108점, 외국어 만점이 80점이 아닌 120점이 돼 5개 영역 총점 만점은 476점이며, 자연계도 수리 만점이 120점, 과탐만점이 108점이 돼 역시 476점 만점이다. 포항공대도 전학과에서 수리와 과탐에 50%의 가중치를 각각 둬 476점 만점이다. 고려대는 4개 영역의 성적만 반영하는 가운데 인문계는 수리와 외국어에 가중치를 두고, 자연계는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둬 만점이 500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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