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이후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대구지역 주식투자자들의 주식 매매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8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소장 강시열)에 따르면 10월중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거래소시장 일평균 거래량은 1억2천800만주로 전월 9천200만주보다 39.1%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2천372억원으로 전월 2천238억원보다 5.99% 늘어났다.이는 지난 10월 종합주가지수 600선이 한 때 붕괴된 뒤 급반등세를 보이면서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활발해진데 따른 것이다.
지역투자자들은 하이닉스반도체와 갑을, 기라정보통신, 세우글로벌, 미래산업 등 주도 반도체 관련주를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중 지역투자자들의 평균매매 단가는 1천849원으로 전월보다 580원 하락했다. 저가주인 하이닉스반도체와 갑을을 비롯해 액면분할주인 기라정보통신.세우글로벌.미래산업(이상 액면가 500원) 등을 주로 매수했기 때문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매매비중은 10월 현재 4.76%로 전월 5.24%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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