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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SL이 ADSL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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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도 KT가 제공하는 기존 ADSL보다 훨씬 빠른 초고속 인터넷인 VDSL(Very high speed Digigal Subscriber Line)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KT 대구본부에 따르면 VDSL 상용서비스가 지난 4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보성타운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경북지역으로 까지 확대되면서 지난달 말 까지 80개 아파트단지에 1만회선이 공급됐다.

VDSL서비스는 PC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PC를 켜는 순간 인터넷이 되고, 속도저하 현상이 없는 등 기존의 동(銅)ADSL의 단점을 해소한 인터넷 서비스로 사이버 반상회, 화상전화 등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KT대구본부는 이 서비스를 동(銅)ADSL 방식 아파트에 우선 공급하고, 올 연말까지 MBF(구내통신여유공간)가 있는 기존의 광(光)ADSL 아파트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T대구본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대구.경북지역 전체 아파트의 절반가량에 대해 VDSL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아파트의 경우 광케이블을 통해 서비스를 공급받기 때문에 광기반의 초고속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VDSL서비스의 요금(부가세 별도)은 라이트(2Mbps) 3만원, 프리미엄(8Mbps) 4만원, 스페셜(13Mbps) 5만원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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