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5일 고 손기정 옹 빈소에 박지원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영달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보내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대통령은 "손 옹은 우리 민족혼을 일깨운 지도자로서 그의 족적을 되돌아 보면서 다시금 국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손 옹에 체육훈장 청룡장(1등급)을 추서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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