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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저금통 모금'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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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모 정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저금통을 돌린 혐의로 모 단체 회원 박모(37), 김모(37)씨를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북대 북문 앞에서 대학생들로부터 일정액을 받고 돼지저금통 200여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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