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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일방적 주장, 감정적 투고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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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자 매일신문 독자마당의 '개인택시 기사 막말'이란 제목의 투고를 읽고 정확한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

몇달 전부터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 방면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좌회전이 허용됐다. 그날은 오후 2시 20분쯤 내가 좌회전을 하려고 깜박이를 넣고 신호를 기다렸는데 뒤의 여성운전자가 수회에 걸쳐 요란하게 경적을 울렸다.

나는 뒤의 여성운전자가 좌회전이 허용되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 차에서 내려 그 여성운전자에게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상세하게 가르쳐 주었는데, 그 여성운전자는 "좌회전이 안되는데 왜 좌회전을 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고 화를 냈다.

그래서 나도 언성을 높여 "이 여자야, 똑바로 알고 운전을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여성운전자는 계속 비켜달라며 우기는 것이었다.

결국 우리 둘 사이에는 거친 대화가 오가고 나중에는 내가 "위법을 했다면 신고를 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여성운전자는 내 차를 비켜가며 거칠게 말하고는 가버렸다.

그런데 그 다음날 매일신문을 보니 내가 겪은 일이 왜곡돼 신문에 실려 있었다. 나는 법규를 가르쳐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여성운전자는 그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해석해 투고한 것이었다.

그 여성운전자의 왜곡된 투고로 나는 법을 정당하게 지키고도 오해를 사게 되었다. 앞으로는 객관적인 사실을 배제한 채 개인의 사적인 감정에만 치우쳐 투고하는 행동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

운전자(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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