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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범죄자에 '전자 꼬리표'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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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아동학대 예방 검토

아동 학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전자 꼬리표(electronic tags)'를 이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전자 꼬리표'를 이식하면 도난 차량의 위치를 찾는데 사용되는 방법과 유사하게 위성을 통해 아동 성범죄자들을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국소마취하에서 피부 아래에 '전자 꼬리표'를 이식, 심장 박동과 혈압을 감시해 아동 성범죄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

성범죄자들에 대한 감시를 책임지고 있는 힐러리 벤 장관이 앤드루 매킨리 노동당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의 전자감시팀이 이미 아동 성범죄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 꼬리표를 이식하면 아동 성범죄자의 성적 흥분 상태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신경 상태와 불안을 감시할 수 있다. 또 성범죄자가 성폭행을 당한 아동의 집 또는 학교 등지에 접근하는지 여부도 감시할 수 있다. 그러나 성범죄자의 모든 움직임을 추적할 수는 없다.

'전자 꼬리표'는 아동 학대 희생자들의 단체인 '피닉스 서바이버스(Phoenix Survivors)'가 처음 제안했었다.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사생활 보호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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