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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음료 연말 판촉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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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숙취해소 음료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술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CJ, 그래미, 종근당, 대원제약, 조선내츄럴 등 숙취음료 관련 업체들이 판촉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92년 '컨디션'으로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연 CJ 제약사업본부는 이 제품 출시 10주년을 맞아 12월말까지 '당첨' 표시된 제품 뚜껑을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디지털 캠코더, DVD콤보 등을 나눠준다.

그래미는 서울 강남, 서초, 종로 등의 유흥주점들을 돌며 자사 제품 '여명808'을 홍보하고 지하철 주변, 유흥가 등에서 시음회와 음주운전 자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종근당은 술집 영업을 강화하면서 주류회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약국 외의 편의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탤런트 임현식씨를 자사 제품 '丹(단)' 광고모델로 기용, '여명이 밝아와도 컨디션이 영 아닙니까. 숙취하면 丹(단) 한방'이라는 신문광고 카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조선내츄럴은 '굿모닝365' 30캔 들이 1박스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건강검진권을 나눠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과음이 이어지는 연말이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많아진다"면서 "올해에는 월드컵에 이어 대선까지 있어 숙취해소음료 시장이 작년보다 30% 늘어난 90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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