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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특정사 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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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시.군 교육청이 발주하는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 공사가 지역별로 특정업체에 편중, 형평성 시비와 함께 업체선정에 의혹을 낳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가 21일 포항과 경주.영천.청도 등 도내 7개 시.군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결과 2천만원 이하 전기.방수 등 각종 공사를 일부 업체들이 연간 3~5차례씩 수의계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천 교육청 경우 지난해 각급 학교 전기공사가 ㅎ전기공사(4건)와 ㅇ사(3건).ㅎ전기(6건) 등의 업체에 편중된데 이어 올해도 ㅎ전기공사가 4건을 수의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들어 지붕과 바닥교체 공사와 오수정화조 공사도 ㅂ건설과 (주)ㅇ사가 각각 3건씩 도맡는 등 각종 수의계약 공사를 특정 몇개 업체들이 독식하는 것으로 의회 감사에서 지적됐다.

특히 방수업체인 구미시의 ㅈ건설과 철물업체인 (주)ㄱ개발은 영천과 청도.포항 등지의 학교 시설물 공사의 수의계약을 자주 하는 업체들 가운데 하나로 꼽혀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

포항교육청 관내에서도 올해 전기는 ㅅ기업(5건), 설비.소방은 (주)ㅎ개발(5건), 통신은 ㅅ정보통신(4건) 등이 수의계약을 상대적으로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해당지역 교육청 담당자들은 "사후 하자 발생시 신속한 보수와 책임시공이 가능, 일부 업체에 수의계약 공사배분이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 업체들에 골고루 공사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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