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달 2일부터 발행되는 '로또 복권'(온라인 복권)의 최고당첨금 제한을 없애되, 1등 당첨금 이월횟수를 5회로 제한해 5회 연속 1등 당첨자가 없으면 6회째 차등위자에게 상금을 균분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오후 김진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또 현재 49개에 달하는 각종 복권중 수익성이 낮은 복권을 없애기로 하는 등 복권시장 정비방안을 확정했다.
회의에선 로또복권 발행을 계기로 현재 10개 기관이 발행하는 49개 복권중 수익금이 로또복권의 5% 이하(2003년 기준)이고, 판매액에서수익금이 차지하는 비율(공공재원 조성률)이 일정수준 이하인 복권은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복권의 무분별한 발행을 막기 위해 각 개별법에 명시된 복권관련 규정을 일원화한 '통합복권법(가칭)'의 내년 상반기중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이 법엔 특히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에 대한 복권 판매 및 당첨금 지급금지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