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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중생 사망사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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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 대사와 리언 J. 라포트주한미군사령관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주한미대사관 공보과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재판결과에 대한 미국측 입장을 밝힌다.

허바드 대사 등은 이날 "의정부 사건은 매우 끔찍한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여중생들의 사망에 대해 깊이 애석해 하고 있으며 거듭 사과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군사재판 결과에 대해선 "재판이 공개적으로 이뤄졌고 재판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재개정 요구에 대해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번 사건과 관련돼 무죄평결을 받은 궤도차량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병장과 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은 이날 오전 별도의 사죄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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