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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색깔 들어간 지폐 내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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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바꾸고 색깔을 약간 넣은 20달러짜리 새 지폐가 내년에 나온다.미국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20달러짜리 신권은 내년 봄에 견본이 나온 후 이르면 내년 가을께 본격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미 제18대 대통령 율리시즈 심슨 그랜트의 초상이 들어있는 50달러짜리와 18세기를 풍미한 정치가이자 과학자 벤저민 프랭클린의 초상이 그려진 100달러짜리 신권도 1년반 안에 등장한다.

달러화 신권은 잭슨이나 그랜트 전 대통령의 머리가 크고 삐뚜룸하게 그려져 '퍼니 머니'(Funny Money)나 '카툰 머니'(Cartoon money)라는 별칭으로 불린 구권에엷은 색깔을 넣었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미국 조폐공사가 5년간 5천300만달러를 들여 달러화 신권을 만들기로 한 것은 진짜와 식별이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위조된 지폐들이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조폐공사측은 달러화 신권에 색깔을 넣기 위해 인쇄기 5대를 새로 들여놓아야 했다. 또 기존 조폐공들에 대해 별도의 기술연수를 실시했고 몇몇 전문가를 새로 고용했다.

텍사스주 포트워스 조폐창은 새로 산 인쇄기를 들여놓고 일반인 견학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공간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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