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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방문 '불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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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4일 오전 조계사를 방문, 불심잡기에 나선 데 이어 서울 명동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리유세에 나섰다.노 후보는 또 이날 낮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회견을 갖고 "당선되면 부시 미대통령과 만나 한미 동맹관계를 다지고 북핵문제를 협의하는 방안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대미관계와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노 후보는 "미국을 포함한 전통적 우방국들과의 관계는 강화되어야 하며 특히 미국은 한국안보에 불가결한 동맹국"이라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가 남북대결에서 평화공존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핵문제에 대해 노 후보는 "북한은 핵개발 프로그램을 하루 속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북핵문제를 해결하는데 강경한 압박정책만을 동원해서는 안될 것이며 북한이 포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해야 한다"고 대화와 설득의 원칙을 고수했다.

노 후보는 오후에는 인천 신세계백화점과 용현시장 앞 거리유세를 통해 "지난 5년동안의 한나라당 정치행태는 오직당리당략에 근거한 낡은 정치였다"며 "이회창 후보를 역사속으로 묻어버리고 노무현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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