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용숙 영산대 명예이사장, '법조인상' 제정 30억 쾌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남 양산시의 영산대 설립자이며 학교법인 성심학원의 명예이사장인 박용숙(76.여)씨가 법조인들을 위해 30억원을 내놓았다.

박 명예이사장은 5일 영산대 부산 제2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올해의 법조인상 제정을 위한 재단설립 기금증서 전달식'을 갖고 윤관 영산대 명예총장(전 대법원장)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박 명예이사장이 전달한 기금증서는 30억원짜리로 매년 사회이익 실현에 기여한 판사와 검사.변호사 등 법조인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법조인상(가칭) 재단 설립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의 법조인상'은 법조인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상으로 재단이사장은 윤관 명예총장이 맡고 내년 3월쯤 설립 완료될 예정이다.

박 명예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영산대의 건학이념인 홍익인간 이념을 몸소 실천하는 분을 찾아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싶었다"며 개인 재산의 사회환원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