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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강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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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열풍이 농어촌 지역으로 번지면서 각종 사설학원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이들 학원들이 무자격 강사를 채용하거나 수강료를 초과징수하는 등 불탈법 운영이 많아 학부모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울진교육청과 일선 학원들에 따르면 울진 경우 입시학원 24개소와 어학원 5군데 및 음악.미술학원 23곳, 컴퓨터학원 6개소 등 무려 65개의 학원이 운영중이며 교육청 등록 강사수는 133명에 이르고 있다는 것.

그러나 상당수 학원들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2년이상 전임교습 경력의 전문대졸업자 등을 강사로 채용토록 된 규정과 달리 강사비가 싼 대학생들을 아르바이트 교사로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원수강 조정위원회에서 조정한 수강료보다 초과 징수하거나 수강료 외 교재대나 부대비용을 통한 수강료 부풀리기 등 불탈법 운영도 많지만 단속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라는 것. 이런 사정은 영덕 등 인근 농어촌 지역도 비슷한 형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 ㅅ학원 경우 교육청에 신고한 강사가 아닌 대학생 아르바이트 교사 등 무자격 강사 채용과 수강료를 초과 징수해오다 지난 4일 교육청에 적발됐다.

학부모 손모(45.울진군 울진읍)씨는 "시골이라 강사수급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학생 수에 비해 학원들이 난립, 무자격 강사까지 채용하는 것 같고 결국 피해는 수강생들이 고스란히 입어 당국의 지도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육청 관계자는 "실제 단속할 수 있는 규정이 많이 완화되고 인력도 부족,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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