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의 압박에 따라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10일까지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말보다 4천억원 증가해 지난달 같은 기간의 증가액과 같았다.
이는 8월 1~10일중 증가액인 6천억원과 9월 1~10일중 2조2천억원, 10월 1~10일중 1조2천억원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도 이달 1~10일중에는 5천억원 증가에 그쳐 11월 같은 기간의 2조8천억원, 10월 같은 기간의 4조8천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또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도 지난달말 1.60%를 기록해 10월말 1.68%보다 0.8%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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