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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낙전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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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카드와 주화 겸용으로 되어 있는 공중전화를 이용했다. 카드가 없기에 동전100원을 넣고 통화를 하였다. 그런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니 한통화가 끝나 다시 100원을 넣고 통화를 하였다.

얼마를 지나다 보니 돈이 모자란다는 문자가 나왔다. 남은 돈이 60원이기에 한 통화를 더 하려면 10원이 모자라 호주머니를 아무리 뒤져도 10원 짜리 동전이 없었다. 남은 돈이 아까워 계속 통화를 하다보면 산술적으로 350원까지 해야 하나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결국은 공중전화를 이용한 시민의 돈만 꿀꺽 삼키고 말기에 어디에 하소연할 데도 없게끔 되어 있어 정말 불합리하다.

당사자는 그렇기 때문에 전화카드를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변명하겠지만 그것은 변명에 불과하며 이용자인 서민의 호주머니를 강제로 털어 가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거스름돈을 반환 받을 수 있게 하여야 하며 낙전(落錢)으로 농촌학교에 컴퓨터를 보내 준다고 들었는데 누구의 돈인데 누가 생색을 내어야 하는지 그것 자체도 합리적이지 못한 것 같다.

이근철(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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