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문화회관(053-350-7464)이 마련하는 '송년·제야 음악회'가 31일 밤 10시 북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백진현(부산예술문화대 교수)씨가 지휘하는 대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최덕술, 색소포니스트 김일수 정동현씨, 온누리 국악예술단, 타악그룹 바나차스 등이 출연, 가곡과 영화음악, 송년을 장식하는 고별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또 장인환(대구MBC MC)씨의 사회로 관객과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도 있을 예정이며, 2003년 새해를 맞는 밤 12시에는 카운트 다운과 함께 달구벌대종과 경북대종 타종실황도 중계한다. 신년 새벽에는 축하 야외 불꽃놀이에 이어 희망자(회비 1만5천원)에 한해 동해안 강구로 신년 해맞이 여행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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