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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제2사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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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산 1200주년을 맞은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가 제2 사찰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인사 주지 세민스님은 30일 "현재의 해인사는 수행공간으로서 본래의 기능을 유지 보존하며, 새로운 시대적 욕구를 충족하는 신행(信行).문화도량(文化道場)'을 일주문 앞 500여m 지점인 성보박물관 일대 9천200㎡(2천780평)에 200억원을 들여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인사측은 지난 7월 건축가와 미술사학자 등을 포함한 '신 해인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건축가.불교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해인사 창건과 관련한 현장설명회와 심포지엄을 가졌다.

해인사는 공모된 작품중 당선작을 뽑아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0월쯤 착공해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인사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청동대불은 백지화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불상조각을 공모에 포함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도량에는 불자들의 참배 및 신앙생활을 위한 법당을 비롯한 불교문화 체험관, 수련관, 연수원 등이 마련돼 종교행사와 각종 학술회의, 일반 종교활동 등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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