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TV가이드-TV영화-화요일(31일)

◈방랑자 좌충우돌 해프닝

○..매버릭(TBC 밤 12시15분) 리처드 도너 감독, 멜 깁슨·조디 포스터 주연(1984년작)

미국의 옛 서부. 매버릭은 직업 도박가로,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 타고난 방랑자 매버릭은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으킨 후 교묘히 빠져나가 서부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화려한 인물로 유명세를 탄다.

또 타고난 도박가로도 이름을 날린다.

그는 전국 포커대회인 '루크러 챔피언 십'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 대회에 참석할 것을 결심한다.

대회를 가던 중 매버릭은 뜻밖에 애너벨리라는 콧대 높은 귀족 아가씨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한다.

이전부터 매버릭을 체포하려고 안간힘을 써오던 쿠퍼 보안관은 출발부터 매버릭을 바싹 쫓으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어떻게든지 사랑하는 여자의 환심을 사려는 매버릭과 쿠퍼 사이에서 해프닝이 일어난다.

◈쫓기던 종수·티티 익사

○..세븐틴(MBC 밤 12시55분) 정병각 감독, 강성훈·김지혜 주연(1998년작)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예진은 우등생이지만 백댄서를 꿈꾸는 여고 2년생이다.

그를 좋아하는 같은 학교 방송반의 상록은 반장이며 모범생이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 부모의 반대로 백댄서의 꿈을 접은 예진은 상록과 입맞춤을 나누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편 성적이 나쁘고 성미가 급하지만 마음 여린 준태는 전교 수석인 대곤과 한바탕 싸움을 벌인 끝에 학교를 그만두고 거리로 나선다.

삐끼가 된 준태는 남자같이 털털하지만 속 깊고 정많은 지지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리고 종수는 첩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상처를 과장된 제스처와 오토바이 폭주로 달래왔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티티와 사귀게 된 종수는 바닷가에서 자유를 만끽하지만 종수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의 추격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종수와 티티는 익사하고 만다.

◈LA에 설치된 생화학 폭탄

○..페이스 오프(KBS2 밤 11시50분) 오우삼 감독, 존 트라볼타·니콜라스 케이지 주연(1997년작)

FBI요원 숀은 자신의 어린 아들을 죽인 냉혹한 범죄자 캐스터를 체포하지만 체포 순간 캐스터는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숀은 캐스터와 그의 동생 폴룩스가 LA를 통째로 날려버릴 만한 생화학 폭탄을 도시에 장치해둔 사실을 알아내고 폭탄제거 임무를 맡게 된다.

숀은 FBI의 첨단 의료진의 도움으로 캐스터의 얼굴을 통째로 떼내 자신의 얼굴에 이식시킨다.

그는 캐스터로 변신해 폴룩스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그가 수감 중인 감옥에 들어간 것. 한편 의식을 회복한 캐스터는 자신의 얼굴이 통째로 떼내진 사실에 분노한다.캐스터는 FBI 의료진을 위협해 보관 중이던 숀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에 이식한 후 숀으로 변신한다.

간수들에게 혹독한 대우를 받던 진짜 숀은 캐스터가 자신의 얼굴을 이식한 후 자기 행세를 하는 것을 알고 감옥에서 탈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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