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 전 후보 지역 "깜짝방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비공식 방문한 뒤 3일 오전 대구공항을 통해 서울로 떠났다.

부인 한인옥씨와 함께 온 이 전 후보는 수행비서진 4~5명만 동행한 채 지역을 방문했으며, 국회의원들이나 한나라당 지역 당직자들에게도 일체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후보 부부는 또 이 기간 동안 정치인들과의 만남은 갖지 않고 부부가 순수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대선 때 도와준 지인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일정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후보 부부는 31일 저녁 경주 보문단지내 한 식당에서 자신의 후원회 회장을 지낸 이정락 변호사 외에 경주지역 인사 2명(백상승 경주시장, 이태영 경주고 재단이사장)과 저녁식사를 한 뒤 힐튼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이튿날인 1일 이 전 후보 부부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이문희 대주교와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 등을 예방, 선거 때 도와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담소를 나눴다.

이 전 후보는 이어 2일 오전 불국사와 석굴암을 찾은 뒤 울진 백암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경주 힐튼호텔에 투숙, 3일 오전 10시3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대구공항을 통해 서울로 떠났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