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테러범을 비롯한 국제 수배자 색출을 위해 국제공항에 비밀 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연방정부 세관당국이 현재 시험중인 비밀 카메라는 광각(廣角) 렌즈를 보유, 모든 입국 승객들의 얼굴을 촬영해 영상 자료를 국제 범죄자들의 사진이 입력된 컴퓨터로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컴퓨터는 일련의 복잡한 연산방정식을 사용해 데이터 베이스를 검색하고 눈과얼굴 모양을 포함한 특정 인물의 안면 특징을 분석, 입국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지원한다.
컴퓨터는 수배자와 동일한 입국자를 인식할 경우 그 결과를 감시시스템 운영자에게 몰래 알려 해당 인물이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는 또 입국자들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수염을 기르며 안경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변장하더라도 여권 소유자의 신원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기능도갖는다.
항공기 탑승자가 이민국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전자스캐너 위에 여권을 올려놓으면 카메라가 여권 소지자의 얼굴을 촬영, 여권에 부착된 사진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신원을 알아낸다.
감시 카메라는 또 여권 및 비자 위조 여부도 확인한다.
독일 코그니텍사로부터 도입된 이 장비는 당초 출입국 심사를 신속히 처리하기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코그니텍사는 항공기 탑승객 1명을 심사하는데 최대 10초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자랑하고 있다.
크리스 엘리손 관세장관은 수 개월 동안 시험 운영해온 감시 카메라 '스마트게이트'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드러나면 금년 연말 시드니 국제공항에 공식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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