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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한국축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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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태극전사 지휘

움베르투 코엘류 전 포르투갈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차기 감독 후보로 압축됐던 코엘류와 브뤼노 메추 전 세네갈축구대표팀 감독을 놓고 저울질한 끝에 코엘류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코엘류 감독은 이로써 축구협회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거스 히딩크 감독에 이어 '폭주기관차' 한국축구의 지휘봉을 잡는다.

외국인이 올림픽대표팀급 이상 감독직에 오르는 것은 크라머, 비쇼베츠 감독을 포함해 이번이 4번째이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가삼현 국제국장을 유럽으로 보내 코엘류 감독과 연봉 외에 지도자강습, 코치 인선 등을 포함한 세부 계약조건을 협의토록 하는 등 이달말까지 협상을 끝낼 예정이다.

김진국 기술위원장은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연봉 등 나머지는 협상해야 한다"며 "코엘류 감독은 이미 지난번 접촉에서 감독직 수락 의사를 표명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코엘류 감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3월 28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신고식을 치를 전망이다.

김진국 기술위원장은 코엘류 감독이 메추 감독을 제치고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된 데 대해 △선수와 지도자 경력에서 앞서고 △지도방법이 압박 등 히딩크 감독이 완성한 한국축구의 스타일에 부합하는 데다 △영어.불어.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정보수집능력이 탁월한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세계축구의 중심이 유럽이라는 것도 이점으로 작용했고 무엇보다 유럽 지인들이 코엘류에 무게를 실어주는 등 대인관계와 덕망이 좋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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