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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트레이드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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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결정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5일 에이스 임창용의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5일 삼성의 김재하 단장은 "오늘 임창용과 만나 그로부터 팀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해듣고 트레이드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단장은 이날 임창용이 그간 팀에 누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는 한편 팀의 2연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임창용은 8일부터 시작되는 하와이 동계훈련에 바로 합류하지는 않으나 이후 팀의 동계훈련에 참가, 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전념하게 된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면서 부인과의 파경 문제, 친정팀 기아에서 뛰고 싶다는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트레이드 대상으로 결정됐다가 다른 팀이 나서지 않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팀에 잔류하게 됐다.

삼성은 동계훈련 기간을 통해 임창용의 트레이드 파동으로 인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결속력을 얼마나 잘 다지느냐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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