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와인 대중화 20, 30대 '애호'

와인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이고 남성보다는 여성 동호인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두산 주류BG에 따르면 자체 와인전문 인터넷사이트(www.wine.co.kr) 회원들을 연령대별로 분류한 결과, 20대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52.2%로 전년 동기(40.7%)보다 11.5%포인트나 높아져 절반을 넘어섰다.

그밖에는 △30대 31.4% △40대 10% △50대 2.7% △60대 1% △기타 2.7%로 대다수가 20대와 30대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58.2%로 남성보다 훨씬 높았는데, 여성 비율은 전년의 55.5%보다 더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경기(16.8%) △경상남.북도(7.7%) △부산(7.4%) △전라남.북도(4.6%) △대구(4.5%) △인천(4.4%) △충청(3.8%) 순이었다.

두산 관계자는 "점차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젊은층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는 와인의 잠재적 소비층이 두터워지는 것을 의미해 마케팅 측면에서 청신호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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