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같은 성인병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우리 나라 성인 3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잘못된 비만 치료로 인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최소한의 신체계측이나 체지방성분 검사조차 하지 않고 무조건 체중계의 눈금만 줄이면 된다는 식의 엉터리 다이어트나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 체형관리 때문이다.
이럴 경우 살을 빼고 난 뒤 요요현상으로 인해 이전보다 살이 더 찌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병원들이 만족스런 비만치료를 하지 못하는 현실도 한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당뇨, 고혈압 등 심각한 성인병이 동반된 환자가 많지만 정상체중이면서 몸매를 가꾸려는 경우도 있다.
몸매를 망치는 최대의 적은 '셀루라이트'이다.
'셀루라이트'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면서 지방세포 주위가 섬유질로 둘러싸이게 되는 현상. 이렇게 되면 혈관과 림프를 압박해 피부표면이 귤껍질처럼 돼 죽으라고 운동해도 살이 빠지기는 커녕 몸매가 더욱 엉망이 된다.
이럴 때 '엔더몰로지'라는 치료를 하면 원하는 체형을 기대할 수 있다.
'엔더몰로지'는 비만으로 인해 생긴 셀루라이트를 치료하는 FDA(미국 식품의약품국) 공인을 받은 몸매 성형기이다.
체형교정에 확실한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이 주류라고 한다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엔더몰로지'가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다.
바디라인을 가장 확실히 만들어 주는 방법인 지방흡입술도 발전하고 있다.
요즘은 화상, 피부요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리포메틱 지방흡입술'이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돼 있다.
투메센트라는 특수한 용액을 넣어서 고체상태의 지방을 마치 오렌지 주스처럼 액체로 만들어 뽑는 방법을 사용한다.
외부초음파로 포도송이 같은 지방세포를 알갱이로 만들어 털어 주고 리포메틱 케눌라로 지방 알갱이를 잘게 부숴 흡입관으로 신속히 뽑아준다.
이렇게 하면 무통마취를 통해 3천~5천cc의 지방을 뽑아도 출혈이 거의 없다.
수술 후에는 '엔더몰로지'를 비롯한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수술 후 부종이나 멍도 빨리 사라진다.
또 지방세포를 재배치하고 피부의 탄력섬유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부 처짐도 상당히 좋아진다.
성장호르몬 사용도 체지방을 분해시키는 또 다른 방법. '젊어지는 묘약'이라고 알려진 성장호르몬은 내장형 복부비만을 크게 감소시키고 근육 양을 증가시킨다.
또 피부 두께를 증가시키고 잔주름을 줄여 줘 피부에 탄력을 준다.
최동원 원장(메디필 비만클리닉 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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