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억 투입 내년 완공
문경시는 폐광지역 개발 일환으로 지난해 시작한 마성면 모곡리∼가은읍 왕릉리 간 관광 및 산업도로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에 완공키로 했다.
시는 이곳 9㎞ 도로공사에 116억원을 들이기로 하고 지난해 37억원에 이어 올해 40억2천600만원을 폐광지역 개발 사업비로 투입키로 했다.
현재 이 도로는 급굽이만도 6개소로 이를 직선화하기 위해 2개소에 교량을 가설하고 노폭을 현재 8m에서 9.5m로 확장할 계획이다.
문경새재 및 문경온천과 가은읍의 석탄박물관·용추계곡·항일의병대장 이강년선생 기념관·봉암사 등지로 이어지는 관광도로인 이 도로는 가은 산업단지로도 연결된다.
한편 올해 폐광지역개발 사업은 이 도로개선 사업을 비릇한 문경온천∼문경새재 진입구간 도로 확장·포장, 가은읍 우회도로 개설, 문경 및 가은상수도 확장, 영강 및 소하천 정비 등 8가지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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