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한국의 중재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부시 행정부 고위 관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이 문서로 불가침을 보장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측 중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여왔으며, 불가침 보장 문제는 현안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한국이 제시한 중재안의 요소들은 큰 문제가 아니다"면서 현재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양자협의를 통해 7일 발표될 공동성명에는 '미국의 입장 변화'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우리 입장의 미묘한 변화를 잘 관찰해보라"면서 "입장 변화를 재미있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신중한 해석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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