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하청업체 부도 체임 해결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청업체가 부도를 내자 현장 인부들이 원청회사측에 체임 해결을 요구하며 공사를 중단해 공기의 차질이 예상된다.

(주)대경건설(대표 이윤우·경남 진주시 소재)은 지난해 초 거창군 거창읍 상동택지개발지구 373가구, 대구시 동호지구 400여가구 등 2개 지구에서 총 773세대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발주 받아, 그 중 철근 콘크리트 목공 안전망부분을 대구시 소재 (주)화백산업개발(대표 이병섭)에 도급을 줘 시공해 왔다.

그런데 지난달 5일 (주)화백산업개발이 골조공정 70%, 전체공정 50% 상태(거창현장 기준)에서 20억원 규모의 부도를 내자, 거창과 대구의 현장인부 70여명이 2개월치 임금 5억여원을 받지 못했다며 원청회사인 (주)대경측에 체임해결을 요구하며 7일 현재까지 공사를 중단하고 있어 공기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대해 대경건설 윤호배(40) 공무과장은"하청업체에서 임금 등 체불금 60%정도는 해결한 것 같으나, 본격적인 공사진행은 설이 지나야 될 것 같다"며 오는 9월로 예정된 준공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기원기자 cho1954@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