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퇴근하면서 목격한 장면이다.
성서에서 팔달교 방면으로 가는 신천대로 중 팔달교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찹쌀떡을 들고다니며 운전석 창문을 두드렸다.
어른들이 차량정체를 이용해 과자와 장난감, 전자계산기, 면도기 등을 판매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어른들이야 생계목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장사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창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 학생들이 자동차 전용도로에 나와 추위에도 아랑곳 없이 떡을 파는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생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그런다고 한다.
참 한심한 세상이다.
운전자(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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