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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잠깨워 준다며 여대생 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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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5일 잠을 깨워준다면서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모대학 한의학과 2년 ㅂ(22)군을 긴급체포.

ㅂ군은 15일 새벽2시쯤 경주시 성건동 연구실에서 한약시험제조과정에서 함께 연구 하던 여학생(20)이 피곤해하자 잠을 깨워준다면서 뒤로 눕게한 후 양손을 옷안에 넣어 마사지하다가 속옷을 내리고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

경찰 관계자는 "한약연구는 하지 않고 엉뚱한 연구를 하다가 딱한 신세가 됐다"면서 ㅂ씨를 호통.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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