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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즙 오이 없어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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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설하우스에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등 저농약 유기농법으로 '오이'를 재배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는 독농가가 있다.

예천군 용궁면 금남리 김문구(47)씨는 지난 97년 8천여만원을 투자, 750평의 비닐하우스에 토착미생물.한방영양제.천혜녹즙 등 저농약 유기농법으로 육질이 아삭 아삭하고 맛이 뛰어난 오이를 생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씨는 5년간 맛좋은 오이생산을 위해 3, 4회 실패를 거듭하면서 기술을 터득, 지난해 처음으로 60t을 생산해 8천500만원의 조수익을 올렸으며 노임과 유류대 등 각종 경비를 제외하고 4천50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김씨가 생산한 시설오이는 열풍기를 이용한 가온시설과 양액공급 시스템 작업시설 현대화 등 친환경농법으로 맛이 뛰어난 오이를 생산, 상자(15kg)당 3만5천원씩에 판매 하는데 도시민들과 출향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시설을 확충해야 할 실정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조원' 품종을 정식한 뒤 1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6t을 수확하는 등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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