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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균씨 장학금 10억기탁 이우 장학재단 설립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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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가창면 인재육성을 위한 이우 장학재단의 설립 축하 기념회가 18일 오후 가창면사무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우 장학재단은 이사장인 여우균(64.화남피혁 대표이사)씨가 고향 발전에 10억원의 장학금을 기탁,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여씨는 그동안 장학재단이사장을 맡는 것을 극구 사양하다 가창 기관단체장들의 거듭된 설득을 받아들였다.

'이우'라는 재단 명칭은 여씨 선친의 호에서 따온 것.

이날 여씨는 "40년전 상경한 이후 고향을 늘 잊지 않았으며 고향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면학의 길을 열어줘 고향을 빛낼 인재를 함께 키우자"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살고 싶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무슨 일이든 성심껏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경호 달성군수는 "여씨가 진정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가창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여씨는 기념회 참석자들에게 고급 은수저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재단이사로는 김상철 가창면장, 배도순 군의원, 김종길 농협장 등 지역인사 6명이 선임됐다.

재단은 내년 상반기부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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