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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불 '유럽방어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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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는 4일 프랑스의 르 투케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정부간 군사장비 구매기구를 통해 군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포함한 야심찬 유럽방어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이 계획은 EU의 군사력과 의사결정의 유연성 개선, 테러공격 위협을 받는 회원국에 대한 '연대조항'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회원국 정부간 군사장비 구매기구설치방안은 장비와 병력의 '상호운용 가능성'을 더욱 높여 회원국간 협력을 촉진할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1998년 세인트 말로에서 EU의 유럽안보방위정책(ESDP)의 일환으로 6만명의 지상병력을 60일 이내에 동원할 수 있는 유럽신속대응군을 올해 중반까지 설치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영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틀 안에서 EU의 군사력을 개선하는 것으로 생각했고 프랑스는 유럽신속대응군이 점진적으로 독립적인 유럽의 군대가 될것으로 봤기 때문에 이견이 노출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외교관들은 이번 영.북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새로운 제안은 ESDP를 크게 뒷받침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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