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저 푸른 초원위에 (KBS2 15일 오후 7시50분)=연호는 태웅과 태만 옥희의 대화를 병실 밖에서 들으며 가족의 사랑을 느낀다.

연호는 마침 밖으로 나오던 태웅과 마주치고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눈다.

승민은 병원에 들렀다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불안해한다.

지원은 태만을 만나 같이 일하자고 제의한다.

애란은 연호에게 태웅을 좋아하느냐고 묻고 연호는 당황한다.

애란은 사랑하는 남자와 조카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럽다.

순호가 맞선을 보러가는 자리에 태만이 뒤따라가고 상대 남자가 태만에게 한심한 양아치라고 하자 순호는 무섭게 화를 낸다.

○..역사스페셜 (KBS1 15일 오후 8시)='역사발굴 어느 임란포로의 비밀편지' 편. 13세에 전쟁포로로서 일본으로 끌려갔던 조선인 여대남의 편지가 일본의 쿠마모토현의 대표적인 사찰 본묘사에서 발견되었다.

여대남은 5년에 걸쳐 고국의 아버지와 편지를 주고받았다.

외국인이며 28세의 어린나이에 여대남은 본묘사의 3대 주지가 되어 있었다.

1607년 포로들을 쇄환하라는 특명을 안고 504명의 쇄환사는 일본으로 건너간다.

조선인포로들을 노예로 부리던 일본은 쇄환사의 작업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수만의 포로들 중에서 1418명만이 귀국길에 오를 수 있었다.

○..흐르는 강물처럼 (TBC 15일 오후 8시45분)=모란모는 지헌이 친척 동생이란 사실을 안다.

아버지는 모란모 고모에게 몹쓸 짓을 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말한다.

엄마는 아버지에게 다녀온 경주로부터 모란모가 지헌을 큰아들이라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이상하게 생각한다.

석주는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게임 개발에 정신이 없다.

엄마는 석주가 게임 개발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는 흐뭇해하면서 장모를 찾아가 상희와 화해시키라고 한다.

동희는 지헌을 위해 야식을 준비해 찾아가지만 지헌과 소라가 함께 있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돌아선다.

○..그것이 알고싶다 (TBC 15일 밤 10시50분)='열풍3주 로또가 남긴 것들' 편. 1등 당첨금 850억 원. 국민을 대박과 인생역전의 환상으로 몰아간 3주 동안의 열풍이 일단락 됐다.

13명의 복권 졸부가 탄생했고 로또 열풍에 휩쓸렸던 1천만 명은 꿈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열풍은 뜨거웠던 만큼이나 더 큰 허탈과 좌절로 이어진다.

지난주만 무려 780억 원의 수입을 올린 정부는 수익금에 관련한 제도정비 없이 로또복권을 시행했다.

한국보다 먼저 로또 열풍을 경험한 대만과 미국취재를 통해 로또 복권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본다.

○..맹가네 전성시대 (MBC 15일 오후 7시55분)=은자는 정재부에게 정재와 잘 살 자신이 있다며 기회를 달라고 한다.

은자의 얘기를 듣고 난 정재부가 은자에게 정재와 같은 방에서 지내는 걸 허락한다.

정재모의 성화에 정재부는 당분간만이라도 지켜보자고 한다.

규식과 금자는 금자부모에게 결혼허락을 부탁하지만 금자모는 반대하고 상훈을 찾아가 얼른 금자를 데리고 가라한다.

미용실에 출근한 은자에게 원장은 정화의 압력으로 어쩔 수 없으니 그만두라고 한다.

집에 돌아온 은자는 집안 일을 돌보고 음식도 거들며 정재 부모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 시티 (KBS2 16일 밤 10시)='수영장에서 만난 그녀' 편. 민수는 독실한 종교집안에서 태어난 바른생활 사나이로 성에 대한 억압속에 자라난다.

수영장에서 희진을 만나게 되고 자기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그녀에게 사랑을 느낀다.

민수는 희진이 원조교재를 하는 여자로 오해까지 하게된다.

민수는 그녀를 찾아가 그 생활을 청산하라고 한다.

사실 희진은 마약사범을 감시하고 있던 형사였다.

민수는 희진이 여형사인데다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헤어지려한다.

그러나 사랑이란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것임을 알게되는 민수는 희진을 받아들인다.

○..일요스페셜 (KBS1 16일 오후 8시)='천재는 이렇게 자란다-김수연의 음악일기' 편. 다섯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수연은 아홉달만에 독일 뮌스터 청소년 콩쿠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다.

수연은 인문계 고등학교 파울리눔 김나지움과 뮌스터 음대를 동시에 다니는 청소년대학생이다.

세상이 말하는 기적의 아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신이 주신 재능보다 더 큰 축복은 가족의 사랑이라고 말한다.

15세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평범한 소녀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진정한 음악가를 향해 담담히 걸어가고 있다.

○..태양속으로 (TBC 16일 밤 9시45분)=혜린은 승하가 우진의 죽음에 관해 계속 의혹을 제기하자 석민과 결혼하겠다고 말한다.

승하는 석민에게 사고로 죽은 사람이 혜린의 약혼자라고 말하며 고의로 사망사고를 유발했다고 몰아세운다.

석민은 혜린과 만날 약속도 잊은 채 길거리를 헤맨다.

김병장은 이중령과 엄마의 교제를 받아들인다.

집으로 돌아온 김병장은 방안에서 엄마와 이중령이 나누는 얘기를 들으며 엄마와 합동결혼하는 상상을 한다.

혜린은 석민을 기다리던 중 승하로부터 우진의 교통사고에 석민이 직접 관련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기쁜소식 (MBC 16일 오전 8시50분)='골키퍼 있어도' 편. 필립은 진경과 함께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다가 효정에게 들키게 된다.

효정은 둘에게 다가오고 필립은 진경과 함께 효정이 안보일 때까지 달리기 시작한다.

재롬은 웨딩채널에 들렀다가 진경의 눈에 띄어 결혼 실패자를 위한 두번째 출발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재롬의 출연사실을 알게된 승희는 시동생이 될 재롬을 출연시킨 사람이 진경이란 사실을 알고는 분노한다.

효정을 만나서는 헤어지자고 말한 필립은 진경을 만나서는 활기를 되찾는다.

필립은 승희가 싫어하는 진경이 자신이 사랑하는 진경임을 알고 놀란다.

○..무인시대 (KBS1 16일 밤 9시45분)=송유인의 군대에 둘러쌓인 위기에서 이의방은 금오위군사들에게 자신들의 거병이 나라를 구하기 위한 대의였음을 강변하고 금오위군사들은 이에 동조하여 칼과 창을 거둔다.

전세가 불리해진 정중부는 이의방에게 대좌를 청하고 둘은 속내를 감춘 채 밀담을 나눈다.

김돈중이 조동희의 군사들을 이끌고 반역도당들을 치기 위해 황궁을 향하고 있다는 전갈이 전해지고 정중부는 노구를 이끌고 그들의 군대를 궤멸시키기 위해 출병한다.

이의방은 정중부가 출병한 틈을 타 의종의 폐위를 서두르고 새 황제를 옹립할 계획을 세운다.

○..007 네버다이 (MBC 15일 밤 11시10분)=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 피어스 브로스넌.양자경.조나산 프라이스 주연(1997년작)

세계 언론의 거물 카버는 불법무기거래로 위성 암호기를 입수한다.

카버는 그것을 이용해 영국 선함의 항로를 이탈시킨 후 중국과의 불화를 도발, 영국 선함을 침몰시키고 중국 미그기도 추락시킨다.

영국 정보부에서는 제임스 본드에게 카버미디어사의 전말을 캐도록 한다.

카버 회장의 부인 패리스는 과거 본드와 연인사이였다.

본드는 패리스로부터 비밀 실험실의 위치를 알아내고 암호기를 손에 넣은 본드는 암호기로 선함의 항로를 이탈시킨 사실을 알아낸다.

본드는 중국 첩보원 웨이 린과 카버의 스틸스 보트를 찾아가 카버의 음모를 만천하에 폭로하고 그의 계획을 수포로 돌린다.

○..데스페라도 (KBS2 15일 밤 10시50분)=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안토니오 반데라스.살마 하이엑 주연(1995년작)

마약 밀매상 부초에 의해 사랑하는 여인과 한쪽 손을 잃은 마리아치는 낡은 기타 케이스 하나를 들고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다.

마리아치는 부초 일당의 아지트인 카페를 찾아 부초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카페는 피범벅이 된다.

마리아치는 부상을 입고 서점으로 피신한다.

서점의 여주인 까롤리나는 마리아치의 상처를 치료해 주다 사랑에 빠진다.

마리아치가 서점에 있음을 눈치 챈 부초는 부하들을 보내 그를 죽이도록 명령한다.

모든 것을 잃은 까롤리나는 마리아치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기로 결정한다.

둘은 부초의 은신처에 잠입하고 마리아치는 부초가 친형임을 알게된다.

마리아치가 갈등하는 사이 부초의 총구는 까롤리나를 겨냥한다.

○..탱고:가르델의 망명 (EBS 15일 밤 10시)=페르난도 솔라나스 감독, 마리 라포레.미겔 앙헬 솔라 주연(1986년작)

작가 후안 도스는 아르헨티나의 독재정권을 떠나 프랑스로 밀입국한다.

오래 전에 프랑스로 건너 온 후안 도스의 연인 마리아나는 가르델의 망명을 이끄는 배우였고 그녀의 딸 마리아 역시 여배우로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에서 살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방황한다.

헤라르도는 감옥에서 태어난 손녀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파리에서 사는 아르헨티나인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망명의 설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들은 그 위안을 탱고의 아버지이며 프랑스로 망명해 온 카를로스 가르델의 삶을 상연하는 데서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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