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몸에 좋은 고기입니다'.
전국에서도 타조요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우상욱씨는 20여년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을 두루 섭렵한 뒤 4년 전부터 타조요리를 연구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타조고기는 외관상으로는 쇠고기와 같은 붉은색을 띠고 있다.
처음 타조요리가 수입될 즈음에는 적절한 요리법 개발에 실패해 대중적으로 호응을 얻지 못했다.
'쇠고기처럼 요리하면 되겠지'하는 안이한 방법으로 타조요리 대중화에 실패했던 것. 우씨는 타조를 접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지금까지 약 720여 가지의 요리법을 개발해냈다.
우씨가 강조하는 타조요리의 중요한 점은 부위별로 적합한 요리법을 찾아내는 것. '우리는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매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 입맛에 타조고기가 맛은 별로 없어요. 하지만 연하고 담백해 성인병 예방에는 최상의 고기죠'.
현재 전국의 타조요리 전문 식당은 130여개 정도. 주로 경기도와 충청도에 집중돼 있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아직 덜 알려졌다.
타조요리전문가를 자처하는 우씨는 '타조요리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 지를 널리 알려 타조의 좋은 점을 대구 지역 사람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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