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은 이번 지하철 사고의 수습을 위해 지하철공사 윤진태 사장을 경질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사장을 비롯한 공사 간부들이 대거 경찰 수사를 받음으로써 업무 공백으로 지하철 안전 업무에 차질이 우려돼 조만간 윤 사장을 경질키로 했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후임으로 박병련 전 행정부시장, 이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론했다.
조 시장은 또 우선 김영창 종합건설본부장 등 시 간부 3, 4명을 25일 공사에 긴급 파견, 업무를 관장토록 지시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