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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기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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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원로 서양화가 배한기(72.경주시 황성동)씨가 대구지역의 항일투쟁과 관한 역사화를 제작, 관심을 끌고 있다.

배씨는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서상돈 의사의 '국채보상운동', 조선은행 대구지점을 타격한 '장진홍 의사 추모화' 등 대구지역과 관련있는 일련의 작품을 그려 공개했다.

배씨는 "아무도 역사화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라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30년간 경주에 머물면서 신라시대부터 해방때까지 우리 민족의 삶과 생활, 투쟁을 그린 역사화 80여점을 만들고 있다.

그는 60년대 초반 작가생활을 시작, 국내외에서 14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054)773-0870.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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