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철 참사 쥐꼬리 예산 지원탓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이번 참사와 관련 성명을 내고 "이번 대구지하철 참사는 중앙정부의 형편없는 재정지원이 빚더미 예산타령으로 이어져 빚어진 것"이라며 "대구지하철의 부채와 운영적자 모두를 중앙정부에서 부담하라"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 전동차량의 내장재를 불연재로 즉각 교체하고 △이번 사고에 따른 대구 경제의 직·간접적 손실(5천억원 이상)에 대한 특별 지원을 강구하며 △희생자 및 부상자 보상·시설복구·주변상가 경제적 피해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대구지하철은 2002년말 기준 총부채가 1조3천316억원에 이르고 1호선 운영적자와 2·3호선 건설로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어날 전망이다"며 "이 때문에 대구지하철 경영방침은 승객의 안전보다 '비용절감, 경영효율성' 논리에 집중돼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지하철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1988년 지하철교통공단을 설립하고 1호선 공사비의 89%를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운영적자를 직접 보조하고 있는데 반해 똑같은 도시철도법을 적용하면서 대구와 부산간 차별을 두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상주시장 후보로 강영석 현 시장이 36.4%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재민과 남영숙 후보가 각각 25...
삼익THK가 거래정지 11개월 만에 유가증권 시장에 복귀하며 한국거래소는 8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
고(故) 김창민 감독의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 이모 씨가 언론을 통해 김 감독과 유족에게 공개 사과하며 사건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임시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예상되고,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10개항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