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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망 심사위 구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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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특별지원단과 실종자가족 대책위는 8일 각각 심사위원 7명씩 총 14명을 추천했으나 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해 심사위 구성은 일단 연기됐다.

위원장은 지역에서 명망 있는 인사에게 위촉해 국무총리가 임명토록 양측이 합의했지만 역내 대학총장 및 고법원장 출신 변호사 등 대상자들이 고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지원단 관계자는 "우리가 접촉한 인사들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극구 고사해 실종자가족 측에도 추천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심사위를 가동해 인정사망 기준 마련, 실종자 개별심사 등 본격적인 활동이 가능케 하기로 일정을 잡아 놓고 있다.

또 실종자가족 윤석기 위원장은 "신고된 실종자를 대상으로 한 경찰의 사실확인 결과를 전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히려 경찰의 빠른 확인 및 사건 무관자 구별을 요청, 실제 실종자 숫자도 더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은 실종된 것으로 신고된 611명을 대상으로 이번 사건 관련 여부를 조사, 지금까지 365명이 생존하고 있거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해 내 실종자에서 제외시켰다.

심사위는 변호사.의사 각 2명, 법의학자.교통전문가.방재전문가, 국과수 관계자, 수사경찰관, 언론인, 시민단체관계자 각 1명, 천주교.기독교.불교계 각 1명 등 14명과 위원장으로 구성된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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