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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부문화 새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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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심야스페셜 3부작 '아름다운 이웃'(밤 12시 25분)을 통해 한국의 기부문화를 진단한다.

지금까지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거창하게만 생각되어 온 기부. 그러나 이웃과의 즐거운 나눔으로 새롭게 정의하면 기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생활 속의 일부분일 뿐이다.

'아름다운 이웃'은 기부가 꼭 많고 큰 것이 아니더라도 나누는 것에 진정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바람직한 기부문화란 어떤 것인지 외국의 실천적 사례를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한다.

▨제 1부 '불균형의 기부문화, 한국'

'한국의 기부문화에는 할머니들 밖에 없다'는 말이 있다.

대구 지하철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 사고와 천재지변, 연말 연시 등 특별한 시기에 전체 기부액의 70% 이상이 몰리고 개인 기부는 전체 기부의 20%에 머무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 기부의 대부분은 간혹 신문 지면을 장식하는 연로한 할머니들이 평생 모은 재산이 대부분이다.

아직 아무나 할수 없는 '대단한 일'로 여겨지는 한국 기부문화의 현주소를 알아 본다.

▨제 2부 '생활 속의 실천, 미국의 기부문화'

기독교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는 미국은 어렸을 때부터 기부의 습관을 길러주는 기부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

개인 기부액이 전체 기부액의 20%에 불과한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의 개인 기부액은 전체 기부액의 70%에 이른다.

이웃의 어려운 삶을 자신의 생활 일부로 받아들이는 미국인들의 개인 기부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부문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제 3부 '1%를 나누는 사람들'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1% 기부'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구두 가게 사장님 이창식씨. 딸에게 직접 기부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이씨의 작은 사랑 나누기를 소개한다.

또한 제 2의 출발인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축의금의 1%를 기부했던 김현성 부부의 특별한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는 모습은 모두 다르지만 월급 1%에서부터 자신의 시간,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부가 꼭 물질적인 것이거나 거창한 것만은 아닌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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