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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발언논란 윤부총리 "교육문제 어렵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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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발언논란 尹부총리

"교육문제 어렵다" 토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 유보, 교직 사회 다면 평가 검토 등 발언으로 찬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10일 민주당을 방문해 "교육이 참 어렵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윤 부총리의 예방을 받고 "문교공보위원장을 지낼 때 교육문제를 다뤄보니 온 국민이 교육전문가 같았다.

교육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고 운을 뗐다.

윤 부총리는 이에 대해 "제가 고교, 전문대학, 대학에 있었기 때문에 교육문제에 대해 정통하다고들 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지방대 육성,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현안 해결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국민 의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에 "사교육비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90년대 후반 앨빈 토플러를 만났는데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교육열 덕분에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자발적 창의력을 끌어내는 교육을 하지 못하고 주입식 교육만 해온 탓에 결국 IMF를 맞게 되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윤 부총리는 "모리사마가 쓴 '일본은 왜 성공했는가'라는 책에 일본은 교육 때문에 성공했다고 쓰여져 있다.

그가 다음에 쓴 '일본은 왜 멸망했는가'라는 책에 일본은 교육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고 쓰여져 있더라"며 "교육문제는 그만큼 어려운 것 같다"고 화답했다.

윤 부총리는 현재 자신의 한마디 말에 교육 주체들이 요동치는 현실을 보면서 교육부총리가 얼마나 어렵고 무거운 자리인지를 실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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