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조선시대 유생상소와 공론(公論)정치'(2002·선인)를 쓴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설석규(48) 박사가 선정됐다고 월봉 한기악 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기백)가 14일 발표했다.
월봉저작상은 언론인 월봉(月峰) 한기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5년 제정돼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 저서는 16~18세기 조선왕조 정치사에서 재야 사림(士林)의 상소를 통한 공론(公論)의 조성 양상과 의미를 구조적으로 해명하고자 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4시 한국출판문화회관에서 거행된다.
733-5430.
댓글 많은 뉴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