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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저머니 대신 투입 얼아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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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온 돌' 얼 아이크가 '박인 돌' 토시로 저머니를 빼냈다.

프로농구 대구 동양이 저머니의 부상으로 일시 대체한 용병 얼 아이크와의 계약을 5주간 연장,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를 기용키로 했다.

동양은 지난 2일 인천SK전에서 발목을 다쳐 2주 진단을 받았던 센터 저머니가 13일 재진단 결과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아 출전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저머니의 교체는 아이크가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하면서 어느 정도 예고된 일.

지난 5일 전주 KCC전부터 코트에 나선 아이크는 정규시즌 막판 3경기에서 저머니를 훨씬 능가하는 기록으로 팀의 우승에 단단히 한 몫을 했다.

득점에서 1게임 평균 22.7점으로 13.1점의 저머니를 압도했고 리바운드도 14.3개로 9.3개의 저머니보다 평균 5개 더 걷어냈다.

야투 적중률에서도 70%로 저머니(60%)보다 앞섰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이크는 슛과 리바운드에서 골밑을 장악했고 팀플레이에도 빠르게 적응했다.

농구 전문가들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실책이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많은데 골밑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하는 아이크가 저머니보다 낫다"며 동양의 전력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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