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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세신궁 가토 사무국장 "일 건국신 탄생 고천원 고령지역으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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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원은 일본 건국신인 '아마데라스 오오미가미(天祖大神)좦가 탄생한 곳입니다.

고천원공원이 있는 고령지역이 바로 고천원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16일 고령읍 지산리 가야대학내 고천원공원을 찾은 일본 이세(伊勢)신궁 가토 류쇼사무국장은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노래비 제막식을 마치고 한.일문화교류의 좋은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고천원 제사를 위해 처음 고령을 방문했다는 그는 "당시 떠올린 시상을 9행시로 지어 이번에 비에 새겨 영원히 기념하게 됐다"고 노래비를 건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가토씨는 "아마데라스 오오미가미는 신이 아닌 사람으로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역사학자가 아니라 정확한 출생지는 알 수 없으나 고천원공원이 있는 고령지역은 매우 좋은 느낌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일본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은 일본내 600여개의 신사중 최대 규모의 신궁으로 매년 600만명이 참배하는 곳이라고 소개한 가토 사무국장은 "앞으로 고령을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토씨 일행은 신관들이 입는 전통의상 차림으로 고천원공원에서 노래비 제막식을 가진 후 가야대 창의관 4층 소극장에서 대가야 가야금연주단 국악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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