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개막

'다시 일어서는 대구,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기치로 내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가 20일 오전 11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PID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지하철 화재사고, 대구U대회, 밀라노프로젝트 관련 국무회의를 주재한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 김진표 재정경제부 장관, 강금실 법무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과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나이키, 엘레쎄, 라코스테, 스피도, 로또, 메트로 폴로 등 유럽, 미국, 일본, 홍콩, 중국, 캐나다 등의 백화점 체인스토어와 빅 바이어들이 대거 몰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섬유업체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212개 업체가 481부스를 마련한 전시장엔 개장과 동시에 수백명의 국내.외 바이어들과 일반 참관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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