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의 행정전화 교환시설이 고장나 20일 하루종일 시청에서 외부 일반전화와 통화기능이 전면 마비돼 직원들이 업무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행정전화 교환시설은 시청내 각 행정전화의 9번을 누르면 외부의 일반전화와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로 이날 고장으로 시청의 행정전화로는 외부와의 전화통화가 전혀 불가능해 직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로 전화를 거는 등 불편이 많았다.
영천시청 통신담당 직원은 "외부에서 시청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통화 가능하다"며 "행정전화 교환시설이 설치된 지 10년이 넘어 낡고 고장이 우려됐지만 통화기능이 마비되기는 처음이며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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