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16.5℃까지 오른 23일 팔공산·앞산·비슬산 등 대구지역 인근 야산에는 상춘객들이 모여 봄정취를 만끽했다.
팔공산에는 이날 3,4만명의 등산객과 가족 나들이객들이 몰려 동봉·갓바위 등을 오르며 봄 향취를 즐겼다.
앞산에도 지난주에 비해 2만여명 많은 5만8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았고 비슬산·달성공원·동촌유원지 등 인근 유원지 등에도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휴일인 23일 경주고적지와 보문단지에는 자전거를 타고 호숫가를 달리면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불국사, 석굴암에는 평소보다 배가 많은 5천여명의 상춘객이 붐볐고 북천 둔치에는 공놀이 등 사원단합회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경주톨게이트는 경주로 들어온 차량이 2만5천여대에 달했고 고속도로로 빠져 나간 차량은 2만6천여대에 달해 낮 한때 톨게이트 부스 일대가 오가는 차량들로 정체가 극심했다.
화창한 날씨로 신라컨트리 등 경주지역 4개 골프장은 온종일 북적댔으며 상춘객은 떡축제가 열리는 다음주말부터 벚꽃이 만개하는 4월중순이 피크가 될 전망이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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